마늘의 효능 - 항암에 특히 좋은 마늘의 모든것

마늘은 이집트가 그 원산지로, 여러해살이 외떡잎식물이며 아스파라거스목 수선화과 부추아과 부추속의 채소입니다. 이렇게 장황화게 설명하면 어렵지만 워낙 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한 채소라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계실거에요. 우리나라 요리계의 소울푸드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늘 사랑은 대단한데요. 

 

우리나라는 1인당 마늘 소비가 6kg으로 전세계적으로도 압도적인 소비량을 보입니다. 냄세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는 뜻으로 일해백리 식품으로도 불리우는데요. 

 

이 마늘이 이른바 '슈퍼푸드'가 된데에는 마늘이 가지고 있는 '알리신'성분때문입니다. 이 알리신은 비타민B1의 채내 흡수율을 높이는데, 비타민B1이 알리신과 결합하게 되면 흡수율이 무려 20배 이상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마늘이 과연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또 어떻게 섭취를 해야 하는지, 고르는 법은 어떤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늘의 효능

 

 

항암작용 

 

마늘은 항암작용에 특히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른바 슈퍼푸드라 불리우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것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미국 국립 암연구소에 따르면, 마늘은 최고의 항암식품으로, 유기성 게르마늄, 셀레늄등이 암 억제와 예방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도암, 대장암, 유방암, 피부암, 구강암, 간암, 위암, 폐암등 항암작용의 효능이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마늘의 항암성분은 국내산이 수입산에 비해서 약 56배 더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암예방에 좋은 유황화합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에 반쪽만 섭취해도 위암발생의 경우 50%이상, 대장암의 경우 30%이상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압조절

 

마늘은 옛날부터 혈압강하제로도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하루 188~2,400mg의 마늘 분말 보충제 혹은 마늘 추출물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혈압이 2.5mmHg~11.2mmHg 감소하는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이는 마늘이 가지고 있는 알리신 성분에 기인한다고 하는데요.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산화질소의 합성을 자극하고 혈앞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 안지오텐신ll 의 생성을 억제하여 건강한 혈류와 혈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염증완화 

 

하버드대학의 health publishing에 따르면, 몸에 염증이 쌓이면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관절염과 같은 질병을 초래할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염증수치를 완화시켜주는데 마늘이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의 단백질 활동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는데요. 

 

이 역시 알리신의 효능에 기인하는데, 이 알리신에 살균 및 항균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식중독 균을 죽이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을 죽이기도 합니다. 

 

타임지에서는 마늘이 가지고 있는 알리신이 페니실린보다 무려 100배 강한 항생제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2018년 Medichine에 발표된 연구를 보면 마늘 보충제를 섭취하게 되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면역력 증신

 

면역력은 어느병에서도 혹은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이를 이겨낼 수 있는 항체를 우리몸에 키우는것인만큼 매우 중요한데요. 실험결과 매일 마늘 보충제를 먹게 되면 감기에 걸릴 확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약 70% 감소하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알리신 성분의 경우 항바이러스 및 항생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강력한 살균작용 및 항균작용을 하고 비타민 흡수를 돕기 때문에 면역력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요. 흑마늘이나, 마늘식초로 섭취하게 되면 더욱더 높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액응고 감소 

 

혈액이 응고 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바로 동맥이 경화되고, 죽상 경화증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마늘은 혈액응고가 되는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미국 국립심장혈액 및 폐 연구소 에 따르면, 죽상 동맥 경화증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혈전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질환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의 섭취 방법 

 

마늘은 오랫동안 여러 방법으로 섭취를 해 왔는데요. 어떻게 섭취하는것이 가장 마늘의 효능을 제대로 이용할수 있는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생마늘을 잘 씹어먹는다면 제대로 섭취하고 있는것입니다. 알리신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위장벽을 손상시킬수 있고, 위 점막 출혈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은 생마날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구워먹는것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 방법인데요. 알리신은 일리나제효소 작용에 의해서 생기는데, 이 일리나제는 산과 열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 마늘을 요리할때에는 꺼가나 다진 후에 곧바로 열을 가하지 말고, 약 10분정도 그대로 둔 후에 조리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되면 알리신이 자연스럽게 생성되고, 영양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마늘보다는 다진마늘을 사용하는것이 열로 인한 알리신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생마늘을 찧거나 다져서 드시는것도 좋습니다. 찧거나 다져지는 동안 마늘의 조직이 손상되면서 그 속에 있던 알리신 성분이 더 활성화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마늘의 섭취량은 하루에 두쪽 정도가 적당합니다. 절인것이나 가열한것 역시 2~3쪽 정도가 적당한 양입니다. 

 

- 마늘은 냄새가 매우 강한데요. 이를 중화시키려면 우유, 커피, 녹차를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을 할때는 혓바닥 아랫쪽을 잘 닦아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좋은 마늘 고르는 방법

 

 

마늘은 윤기가 흐르고, 알이 굵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알이 듬성듬성 있는것보다 다닥다닥 밀착력있게 붙어있는것이 좋고요. 쪽수는 6~10쪽 정도로 모양이 일정한것이 좋습니다. 

 

또, 썩은부위가 없고 싹이 돋아나지 않은것이 좋으며, 전체의 색깔이 찰흙에서 재배하여 표피가 담갈색인것이 좋습니다. 

 

마늘 보관법

 

깐마늘의 경우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준 다음,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투명한 비닐팩에 담아서 보관하는 경우에는 밀봉 후에 바늘구멍 여러개를 뚫어서 보관해주시면 되고요. 

 

만약 오랫동안 두고 요리할때마다 조금씩 사용할 계획이시라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마늘을 다진 후에, 비닐 팩 등에 얇게 펴서 누르거나, 랩으로 길쭉하게 말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보관해도 갈변이 되거나, 마늘 특유의 맛의 변화가 적습니다.